2016 Club Activities_Q1

Birdie Buddy

2016년 버디버디 첫 모임은 3월29일 여주 자유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됐습니다. 미세먼지가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모처럼 사무실에서 벗어나 몸도 풀고 할 수 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Culture Club

2016년 3월 29일, 공연동아리에서는 블루스퀘어로 뮤지컬 마타하리를 보러 갔습니다. 지윤님께서 고생하셔서 마타하리의 세계최초 초연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창작뮤지컬이라 조마조마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마타하리라는 여인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 스토리라인은 어떻게 구성을 할지 기대 반 걱정 반 이었는데, 공연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옥주현님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성량이며 연기며 무대를 집어삼키는 어마어마한 뮤지컬 배우였습니다. 우리 공연 동아리원들은 마타하리와 아르망의 하모니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공연이 끝나자 기립박수로 환호하였습니다. 이렇게 우리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임직원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 그 무엇보다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송승현)

Cooking Club

2016년 1분기 요리 동호회의 메뉴는, 스테이크, 봄나물 연어 샐러드, 렌틸콩 스프였습니다. 늘 가던 Cooking studio가 아닌 “정지愛”라는 새로운 Cooking Studio를 시도하였기에 기존의 멤버들께는 신선한 모임이여서 좋았고, 저는 New Hire이기에 무조건 좋았습니다.

렌틸콩 스프는 집에서도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영양식으로, 육수 (당근, 파를 이용한 육수), 렌틸콩 준비 법 (하루 전날 불리기), 생크림 푸는 법 (동물성이므로 약한 불에 천천히 부어야 함) 등에 배워 유익했고, 실제 시식 때는 크림치즈를 녹여 먹는 풍미를 더해 색다른 전식으로 모두가 즐겁게 시식을 하였습니다.

동호회 모임 출발 전 “스테이크도 요리라고 할 수 있어?”라는 편견 (?)썩인 농담을 들은터라, 과연 무엇을 배울까 더더욱 궁금했는데, 고기 손질 법, 소금 및 후추를 뿌리는 법, 손가락을 활용한 익힘 정도를 구분하는 법, 특히나 스테이크의 Highlight인 와인 소스 만드는 법 등 깊이있는 내용을 배울 수 있어 시식 때 스테이크가 더더욱 맛있었습니다. 와인소스는 와인, 설탕, 민트, 버터만으로 환상적인 맛을 낼 수 있고, 너무나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집에서 분위기를 낼 때 적극 활용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봄나물 연어 샐러드의 Highlight는 냉이 소스 였습니다. 데치지 않은 냉이와 올리브 오일, 식초를 갈아서 만들었는데, 봄향기의 진한 내음이 너무나 좋았고, 단백질로 무장된 메뉴들에게 상큼함을 더해 준 최고의 깜찍이였습니다. 선생님께서 미리 준비해 놓으신 손질된 연어와 야채를 가지런히 써는 일은 어렵지 않았으나, 매운 맛을 빼기 위해 물에 한동안 양파를 담궈두어야 한다는 팁은 저에게는 매우 유익했습니다. 매번 생 양파를 먹을 때 톡 쏘는 맛이 부담스러워 양파는 늘 피했는데, 앞으로는 몸에 좋은 생 양파를 많이 먹을 수 있게 되었지요.

마지막으로 시식!! 선생님께서 직접 구워주신 마카롱을 디저트로 먹으면서 저희는 풀코스를 한 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먹는 즐거움도 좋았지만, 최고의 찍사로 솜씨를 보여주신 정수진 과장님의 이쁜 사진들로 한 껏 더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다음 모임을 기대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송나영)

Book Club

2016년 첫 번째 보독동 모임은 3월 25일 금요일에 원조호수삼계탕 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해서 그런지 독서 동호회에 가입한 새로운 멤버들이 많았습니다. 보독동과 함께라면 이번 해에도 독서의 해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소문났나 봅니다. 마음의 양식과 깊고 넓은 지식을 채울 수 있는 유익한 보독동은 사랑입니다.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저번 분기의 공통도서였던 ‘이슬람 전사의 탄생’ 에 대해서 토론을 하였습니다. IS 테러부터 난민 문제까지 3차 세계 대전을 걱정하는 이 시대에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한 이해는 필수 인 것 같습니다. 이슬람 주의자들의 적의와 공격성이 왜 시작됐는지는 책을 읽어도 구체화 되지는 않는데, 확실한 건 그들이 ‘문명’과의 전쟁 중이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미국이나 서방이 아니라 자신들이 온전히 신앙 생활을 유지하는데 방해가 되는 문명세계를 파괴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슬람이란 종교는 더 무서운 것 같습니다. 같은 무슬림이라도 개방되었거나 자신들의 신념을 따르지 않으면 다 적으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다음 분기의 공통 도서에 대한 선정을 하였습니다. 이에 보독동 회원님들의 열정적인 추천이 있었는데, 서화석 차장님의 ‘노는 만큼 성공한다’ 와 진우성 과장님의 ‘내가 행복해지는 거절의 힘’이 다음 분기의 공통 도서로 선정 되었습니다. 공통도서가 2개인 만큼, 매 달 자유 토론 형식으로 공통 도서에 관해 느낀 점과 나누고 싶은 얘기를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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