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ONE BSK DAY

지난 10월 8일 토요일 파주 영어마을에서 ONE BSK DAY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창사 20주년을 기념하여, BSK 전체 임직원 뿐 아니라 파트너사의 임직원 분들도 초청하여 ONE BSK가 되어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하였는데요. 기대했던 것 보다 많은 파트너사에서 와주셨고, BSK 임직원과 팀웍을 이루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전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때문에 행사에 차질이 생길까 노심초사 했지만, 행사 당일에는 거짓말처럼 날씨가 개었고 적당히 바람도 부는 아주 화창한 날씨 속에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150명 정도가 참석하셨는데 늦는 분 하나 없이 모두 여유롭게 도착했고, 푸드트럭에 준비된 뜨끈한 오뎅과 떡볶이로 배를 두둑히 채우며 승리를 위한 에너지를 비축했습니다.

사장님의 오프닝으로 본격적으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오전에는 몸풀기 운동부터 지구공 굴리기 등 가벼운 게임으로 팀웍을 조금씩 다져가는 시간을 갖다가, 축구/족구 예선전으로 본격적인 팀플레이를 진행했습니다.

맛있는 도시락과 즉석 닭꼬치로 점심식사까지 마친 후에는 즉석으로 팀별 장기자랑이 있었습니다. Single Ladies 퍼포먼스를 보여준 비욘세부터, 쇼미더머니의 히트상품 호랑나비까지, 그 동안 그 많은 끼를 어떻게 숨기고 지냈는지 의문이 들 정도의 수준높은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진행된 축구 결승전에서는 '이 사람은 프로선수가 아닌가' 할 정도로 화려한 기술로 볼을 선점하는 몇 분들 덕분에 손에 땀을 쥐게 되었는데요. 축구 경기로 활약을 보여주셔서 그 날 MVP로 선정된 분이 '용마의 메시'라고 하네요. 엄지 척!
이어서 장막 줄다리기라는 다소 생소한 게임이 진행되었는데요. 가려진 장막을 두고 상대편이 어느 줄로 달려들지 모르는 상태에서 호루라기 소리에 맞춰 뛰어가서 가능한 많은 줄을 당기는 게임이었습니다. 눈치 작전과 팀웍이 강조되는 게임이었는데, 작전 실패로 하나의 줄에 여직원 한 명이 매달려 상대편 구역으로 끌려가기도 했지요. 서로 깔깔 대고 웃으면서도 힘과 머리를 동시에 써야하는 이번 행사의 히트상품이었습니다. 그 외 직급별 계주 등 다양한 게임을 했는데 미처 다 공유할 수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잘한팀/좀더잘한팀/매우잘한팀/최고잘한팀 을 선정하고 다양한 상품을 증정했습니다. 최고잘한팀으로 Enjoying 팀이 호명되는 순간, 올림픽 금메달 획득한 선수들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번 행사로 바쁘고 힘들었지만 보람 가득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추후에도 BSK는 임직원분들 그리고 파트너사 여러분들과 함께 하나의 BSK가 될 수 있도록 팀웍을 다지는 기회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열정을 가지고 신나게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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