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BSK Day 체육대회

BSK는 지난 10월 23일 장충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날씨의 사정으로 인해 급하게 장소가 변경이 되어야 했던 아슬아슬한 순간도 있었지만 날씨는 잊은 채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또 업무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마음껏 즐길 수 있던 하루였다고 합니다.

아침에 먹을 수 있었던 미니어묵바는 신의 한 수 였고 점심도 여러 명이서 둘러앉아 먹으니 더 꿀맛이었습니다. 오전에는 주로 (약간의 리듬감도 필요했던) 협동심을 요구하는 미니게임들이 있었다면 오후에는 스릴만점의 농구경기와 피구, 족구 등으로 이루어져 매우 하드코어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사장님의 엄청난 족구 실력은 새로운 발견이었습니다. 가장 인상이 깊었던 또한, 점수가 제일 컸던 마지막 게임은 풍선을 불어 기둥을 세우는 것이었는데 어마어마한 크기로 보였던 기둥도 팀원들과 같이 하니 금방 채울 수 있었습니다. 천장 높이 우뚝 솟은 풍선기둥은 BSK의 위상만큼이나 위풍당당했습니다.  또 한 함께 진행해 주셨던 분들이 너무나 유쾌하셔서 모든 분들이 함께 웃고 즐기고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골고루 잘 섞인 팀원들의 조합은 신선했고, 각 팀의 이름은 BSK 가족의 캐릭터를 말하는 것 같았으며, 팀 별 응원전에서 묻어나는 BSK 가족분들의 깜찍함과 창의성은 ONE BSK DAY 컨셉을 한 층 더 살릴 수 있었습니다.

평소 자주 오시지 않는 많은 SR분들의 참여로 더 열띤 경기도 가능하였고, 직원 분들 간에 더 돈독한 관계도 형성 될 수 있었습니다. 푸짐한 상품과, PI팀의 트로피 수상식까지, 심지어 꼴등팀에게도 엄청난 상품이 돌아갔던 인정 넘치는 ONE BSK DAY는 훈훈하게 마무리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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